본문 바로가기

코숏3

내 고양이는요,- 안아주세요, 애교쟁이 둘째 미미 저희 미미는요, 남자아인데 미미라는 이름을 가졌어요. 별 생각없이 미미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지었어요. 애교도 많고 질투도 많고 정말 '미미'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아이예요. 항상 제가 어떤 걸 하고 있으면 사진처럼 절 지켜보고 있답니다.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하고 있으면 그 앞에 벌러덩 눕기도 해요. 처음에는 제가 미미가 원하는 만큼 사랑을 해주지못해서 방해하나 싶어서 더 예뻐해주고 그랬는데 알고보니 그 상황이 엄청 편하거나 만족스러우면 하는 행동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추억들이 쌓이고 있어요. 미미는요, 울음소리가 정말 귀여워요. 들어본 사람만 안다는 '꿹꽁' , '꼵낑' 이렇게 울어요. 그리고 우는 이유가 정말 사랑스러워요. 안아달라고, 자기 봐달라고 정말 애교둥이가.. 2020. 1. 23.
내 고양이는요,- 평화주의묘 첫째 아들 '김누리' 누리는 메이가 낳은 첫째 아들이랍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첫째 아들이라서 그런가요? 가장 크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6kg 정도의 무게를 자랑하죠. 집사를 닮아서 그런가요? 하하.. 누리는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랍니다. 때론 다정하고, 때론 아이같고. 둘다 저에겐 너무나도 사랑스럽지만요! 나이는 가장 한창때인 1살하고도 5개월이랍니다. 고양이한테 다정이라는 단어를 쓰니 참 이상하죠? 근데 그게 진짜로 있어요. 참 다정해요. 우리 누리는. 제가 힘든 날에는 먼저 와서 제 품에 안겨 저를 위로해주는 듯하고 또 어떤 날에는 가만히 저를 쳐다보다가 와서는 그루밍을 해주기도 해요. 제 생각에는 메이를 가장 많이 닮은 아이는 누리예요. 엄마를 똑닮은 사랑많은 아이랍니다. 누리는 항상 제 곁에서 잠든.. 2020. 1. 14.
내 고양이는요, -나의 0번째 고양이 메이 메이는 참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누가 이렇게 예쁜 아이를 추운 길에 버렸는지는 몰라도 저는 참 고마워요. (비꼬는 거라는거 아시죠?) 덕분에 제가 이렇게 천사같은 아이를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저에게는 정말 하늘에서 내려 선물과 다름없답니다. 이 아이로 저는 정말 많이 바꼈어요, 그건 확신할 수 있어요. 겨우 3-4kg 작은 고양이가 사람의 삶에 이렇게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걸 아시다면 여러분은 놀랄꺼예요. 메이는 조용조용한 성격이예요. 메이가 유일하게 소리를 내서 오는 시간은 (부끄럽지만) 제가 화장실 문을 닫고 볼일을 볼때랍니다. 문을 열어두면 제가 일어날때가지 가만히 지켜보고 있답니다. 집사는 강제로 변비탈출이지요..ㅋㅋ 메이는 참 좋아하는게 많아요. 얼마나 많냐면 좋아하는 시간도 있다는 거 아세.. 2020.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