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좋아하는 나,
피자와 맥주가 급 땡겼다.
하지만 내가 사는 동네에는 가서 먹을만한 피자집이 없다..며 슬퍼하는 도중 발견한 피자집.
정말 별 생각 없이 들어간 곳이라 입구 사진이 없다.
빨간색이 정말 눈에 선명히 들어왔는디..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조용하고 아늑한!
근데 단점은 큰 테이블이 하나 밖에 없어서 동시에 두그룹 이상이 들어온다면 본의 아닌 합석을 해야한다,,
그래도 인스타갬성을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
빵 이름이 크로와상인가? 정말 맛있었다. 피자집에서 피자 전에 빵을 주는 경우는 난생 처음봄
그래도 입에 넣자마자 우와 하는 맛이었다.
정말 따뜻하고 말랑말랑, 정말 좋았어.
고개를 들면 예쁜 조명이 날 반기고
고개를 내리면 예쁜 접시와 식탁보가 앙증맞게 날 기다린다.
나는 핫소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는 한가지 핫소스가 아니라 두가지가 구비되어있다.
두가지 번갈아가며 뿌려버리기!
그리고 언제나처럼 시원한 맥주도 함께 냠냠 ♥
소스는 추가 주문없이도 두가지가 같이 구비된다.
피자값도 다른 곳보다 저렴한 편인데도 서비스가 정말 좋았다.
이른 초저녁부터 따듯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빗소리가 음악처럼 흘러들어온다.
대망의 피자! 사장님이 치즈 크러스트까지 서비스로 해주셨다. 보기에도 정말 두툼하고 맛나보인다.
이 다음부터는 먹는다고 정신을 못차렸다.
재방문 의사 1000%
아쉽게도 생맥주는 없지만 소주와 맥주가 3000원, 가격도 저렴하고 너무 좋았다.